water를 [워러]라고 발음한다던지, butter를 [버러]라고 한다던지...

이렇게 /t, d/ 발음이 모음 사이에서 flapping 되는 현상을 탄설음화라고 합니다.

아마도 예시는 수없이 많을텐데...나올 때마다 하나씩 추가해 보려고 합니다.

 

Flapping / Tapping / Alveolar Flapping / Intervocalic Flapping / t-voicing

위의 표현이 다 이러한 발음 현상을 가리키는 같은 표현으로 보시면 됩니다.

 

기본적으로 강모음과 약모음(-le 포함) 사이에 /t/, /tt/, /d/, /dd/, /th/, /-d t-/가 올 때 해당 발음이 [ɾ] <IPA 의 alveolar flap 기호> 과 같이 나는 현상입니다. [r]도 아니고, [d]도 아니고, [t]도 아닌 묘한 발음이죠.

예외) 약모음과 강모음이 아니라, 강모음과 약모음 사이에 오는 경우에는 flapping이 일어나지 않습니다. (예, botox, detail, latex, etc)

 

실제로 flapping의 범주를 더 넓게 볼 수도 있지만, 이 포스팅에서는 모음과 모음 사이의 변화만 적겠습니다.

 

[A]

already

 

[B]

body

bottle

butter

 

[D]

Daddy

 

[F]

freedom

 

[G]

go to

 

[L]

ladder

letter

 

[M]

matter   ← ♡문화강좌 수강생♡ 추가

modal

 

[P]

potato   ← ♡문화강좌 수강생♡ 추가

cf. potato의 경우 중간에 -ota의 't'도 모음과 모음 사이에 오지만, potato의 발음기호는 /pəˈteɪtoʊ/ 와 같습니다. 즉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강세가 적용되어서 /t/음가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발음하는 것이 먼저 적용됩니다. 따라서 /퍼테(이)로(우)/처럼 발음하게 됩니다. 괄호친 (이)와 (우)는 짧게 발음하라는 의미입니다.

 

[R]

ready

 

[S]

said it

study

 

[T]

tomato   ← ♡문화강좌 수강생♡ 추가

 

 

[W]

 

water

whatever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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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02 -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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